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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시술 비용 단계별 지원 금액 (인공수정, 체외수정, 추가비용 지원)

by 엄마로그 2025. 7. 18.

난임시술 관련 사진

 

난임 치료는 시술 단계에 따라 복잡하고 비용도 크게 다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각 단계별 시술에 맞춰 차등적으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그 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인공수정부터 체외수정, 배아 이식 등 주요 단계별 난임 시술 종류와 그에 따른 정부 지원금의 세부 내역을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난임 치료를 고려하고 있는 부부라면 꼭 확인해 보세요.

 

인공수정

인공수정(IUI)은 난임 치료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며, 체외수정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 정제된 정자를 여성 자궁 내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약물 치료와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정부 기준으로, 인공수정은 최대 5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회당 최대 30만 원이 정액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에 가입된 법적 혼인 부부로, 여성의 연령이 만 45세 이하여야 합니다. 2025년부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부부가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구간별로 본인부담금의 차등은 없습니다. 단, 의사의 난임 진단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은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인공수정 1회당 실제 시술비는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60~90만 원 수준입니다. 정해진 지원금 외의 차액은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2025년부터는 실패 회차에 대한 1회 한정 추가 지원도 시행되어 재도전을 계획 중인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체외수정(신선/동결)

체외수정(IVF)은 난임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해 체외에서 정자와 수정시킨 뒤, 형성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신선배아 이식동결배아 이식으로 나뉘며 정부의 지원 기준도 각각 다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정부는 건강보험을 기반으로 시술 지원을 제공하며 이 중 체외수정 관련 지원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선배아 체외수정 이식
    • 건강보험 적용: 최대 4회
    • 추가 정부 지원: 5회까지 별도 지원 가능
    • 회당 최대 110만 원 한도
  • 동결배아 체외수정 이식
    • 건강보험 적용: 최대 3회
    • 추가 정부 지원: 4회까지 별도 지원 가능
    • 회당 최대 80만 원 한도

단 추가 정부 지원은 소득 하위 180% 이하 가구 우선으로 제공되며 초과 횟수는 전문의 소견서 및 시술 실패 이력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승인됩니다.

실제 시술비는 신선배아 기준 150~250만 원, 동결배아 기준 100~180만 원으로 다양합니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대략 시술비의 40~70%를 절감할 수 있으나 고가의 약제, 유전자 검사, 선택 진료 등의 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병원별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5년에는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시술 실패 시(예: 난자 채취 실패, 배아 형성 실패 등) 일부 환급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병원의 결과 보고서 및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고령 산모(만 40세 이상), 반복 유산자, 유전 질환 보유자의 경우 진단서 제출 시 초과 횟수 지원 및 착상 전 유전자 검사(PGT-A) 등의 일부 비용도 추가로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배아 이식·시술 외 추가 비용과 지원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이후, 배아 이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배아 이식 후에도 착상 유도, 호르몬 유지, 정밀검사 등 여러 후속 치료가 이어지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합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이러한 부가적 치료 항목 중 일부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배란 유도 주사, 착상 유도제, 황체호르몬 보충제 등이 있으며, 이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에는 본인 부담금의 일부를 보건소 예산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 치료제나 영양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배아 이식 전 유전자 검사(PGT-A) 착상 전 진단 등 일부 정밀 검사에 대해서는 ‘고위험군 한정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고령 산모, 유전 질환 보유자, 3회 이상 시술 실패자는 전문의 확인을 받아 관련 검사의 비용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금이 책정됩니다.

 

시술 외 비용 중 가장 빈번한 항목은 진료 상담료와 채혈 검사입니다. 2025년부터는 이러한 기본 검사 항목 중 공공병원에서 시행하는 경우 일부 항목에 대해 ‘공공의료 감면제’가 도입되었고 지방의료원에서는 별도의 본인 부담 없이 시술 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되었습니다.

 

시술 전체를 통틀어 보면 직접적인 정부지원 외에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별도 바우처가 제공되기도 하며 서울, 경기, 부산 등의 대도시는 자체 예산을 통해 월 10~20만 원의 시술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해 지자체별 지원을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난임 시술비 지원은 각 시술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어 적절한 절차만 따른다면 상당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은 회당 30만 원, 체외수정은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부가 시술이나 검사 항목도 점차 지원 범위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부부가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각 단계별 조건과 신청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미리 준비된 서류로 차질 없이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