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면역체계는 태어날 때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생후 초기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성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건강 보호 수단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국가 예방접종(NIP) 지침이 일부 개정되면서 폐렴구균 접종 간격이 조정되고 일부 백신의 권장 시기가 세분화되었습니다. 부모들이 이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순서대로 접종을 진행해야 아기의 면역 형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예방접종 순서와 각 접종 단계별 주의사항, 그리고 선택 백신까지 포함한 종합 가이드를 상세히 제공합니다.
필수 예방접종 순서
📌2025년 필수 예방접종은 국가에서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신생아의 면역 형성에 필수적입니다.
- 출생 직후 (0일~24시간 이내)
- B형 간염 1차: 산모가 HBsAg 양성인 경우, 면역글로불린(HBIG)도 함께 투여됩니다.
- BCG(결핵) 접종: 경피용 또는 피내용으로 접종하며, 결핵 발생률이 높은 한국에서는 여전히 필수입니다.
- 생후 2개월
- DTaP 1차: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
- 폴리오 1차: 소아마비 예방
- Hib 1차: 뇌수막염, 폐렴 예방
- 폐렴구균 1차: 2025년부터 간격이 2개월로 단축되어 빠른 완성이 가능
- 이 시기에는 로타바이러스(선택 백신)도 함께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생후 4개월 & 6개월(2025년부터는 폐렴구균 접종 간격이 단축되어 접종 완료 시기가 조금 더 빨라졌습니다. 생후 4개월과 6개월에도 DTaP, 폴리오, Hib, 폐렴구균 2·3차 접종이 이어집니다.)
- 위와 동일한 백신의 2차, 3차 접종 진행
- 일부 백신은 혼합백신으로 접종 가능하여, 아기의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생후 12개월 이후
- MMR 1차: 홍역·볼거리·풍진 예방
- 수두: 수두바이러스 예방
- 일본뇌염(사백신 1차): 2차, 3차는 지정 간격에 맞춰 접종
- A형 간염: 필수 전환 전 단계로, 일부 지자체에서 지원 확대 중
부모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홈페이지나 앱에서 일정 알림을 설정해 두면 접종일이 다가올 때 문자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접종 순서를 헷갈리지 않고 접종 누락이나 지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선택 백신 종류
📌선택 예방접종은 법적 의무는 없지만 아기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에 따라 필수에 준하는 중요성을 가집니다.
- 로타바이러스(첫 접종 시기를 놓치면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장염을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 예방
-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해 2~3회 접종 (백신 종류에 따라 다름)
- 2025년부터 일부 시·군·구에서 1차 접종비 전액 지원 시작
- 인플루엔자(독감)
- 생후 6개월 이상이면 접종 가능
- 첫해 접종 시 4주 간격으로 2회, 이후 매년 1회 접종
- 겨울철 유행 시기(11~2월) 이전에 맞히는 것이 효과적
- A형 간염
- 생후 12개월 이후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2025년부터 일부 지자체에서 무료 지원 확대
- 수막구균 & 장티푸스
- 해외여행, 군집 생활, 감염병 유행 지역 거주 시 필수에 준함
- 수막구균 : 생후 2개월부터 가능, 장티푸스 : 생후 2세 이후 접종 가능
선택 백신은 비용이 발생하지만 감염병 치료비와 합병증 위험을 고려하면 예방접종이 훨씬 경제적이고 안전합니다. 특히 형제자매가 유치원, 학교를 다니며 외부와 접촉이 많을 경우 감염병이 집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접종을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 2025년 보건복지부 지침은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부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 접종 전
- 아기의 체온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발열·기침·설사 증상이 있으면 연기
- 접종 전에는 아기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고 최근 복용한 약물과 알레르기 이력을 의료진에게 전달
- 수유 직후 접종은 피하고 최소 30분 전에는 편안히 휴식하며 의료기관에서 대기하며 이상반응을 관찰
- 접종 중
- 아기의 움직임을 고정하고, 주사 부위 압박으로 통증 완화
- 여러 백신을 동시에 맞을 경우, 다른 팔·다리에 분리 접종
- 접종 후
- 의료기관에서 최소 30분 대기 후 이상반응 여부 관찰
- 고열(38도 이상), 지속 울음, 호흡곤란,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
- 접종 부위 발적·부종은 흔하며 냉찜질로 완화 가능하고 1~2일 내에 호전
- 하루 정도는 무리한 외출·목욕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보장
2025년에는 백신 이상반응 신고 시스템이 간소화되어 보건소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 후 하루 정도는 무리한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보충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2025년 아기 예방접종은 필수·선택 여부를 떠나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최신 지침을 숙지하고 예방접종도우미·지자체 지원 정책을 활용해 접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면 아기의 면역력은 더 강해집니다. 부모의 관심과 준비가 아기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됩니다. 오늘 당장 예방접종 일정을 점검하고 누락된 백신이 없는지 확인해 보시고 아기에게 최적의 접종 계획을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