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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은 신생아와 영유아, 노인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으로 폐렴뿐 아니라 중이염, 패혈증, 뇌수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신생아 폐렴구균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폐렴구균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하는 것이 바로 폐렴구균 백신이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주요 백신은 PCV13 (13가 백신), PCV15 (15가 백신), PCV20 (20가 백신) 세 가지입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아기의 연령, 건강 상태, 비용 부담 여부에 따라 적절한 백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각 백신의 특징과 차이를 비교하고, 연령별 접종 권장 스케줄 및 실제 부모 선택 사례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 신생아 폐렴구균 백신 종류별 특징
👉🏻 PCV13 (13가 백신)
- 13종 혈청형의 폐렴구균을 예방합니다.
- 국내에서 가장 오래 사용되어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었습니다.
-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되어 무료 접종 가능합니다.(일정 연령 기준)
- 접종 스케줄은 생후 2·4·6개월 + 12~15개월입니다.
- 단점 : 22F, 33F 혈청형은 포함되지 않음
👉🏻 PCV15 (15가 백신)
- 기존 PCV13이 예방하지 못하는 22F, 33F 혈청형을 추가해 총 15종을 예방합니다.
- 최근 도입되어 데이터가 많지는 않지만, 미국 등에서 점차 사용 확대 중입니다.
- 접종 스케줄은 PCV13과 동일합니다. (생후 2·4·6개월 + 12~15개월)
- 단점 : 국내에서는 무료 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비용 부담
👉🏻 PCV20 (20가 백신)
- 총 20종의 혈청형을 포함해 가장 넓은 범위를 예방합니다.
- 기존 13가 백신보다 새로운 혈청형을 포함하여 더 다양한 혈청형을 커버해 예방 효과가 강화되었습니다.
- 일부 국가는 3회(2·4·12개월) 접종 스케줄도 승인 → 접종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 국내에서는 무료 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비용 부담
📌 폐렴구균 백신 비교표
구분 | PCV13 (13가 백신) | PCV15 (15가 백신) | PCV20 (20가 백신) |
예방 혈청형 | 13종 | 15종 (13종 + 22F, 33F) | 20종 (15종 + 추가 5종) |
국내 도입 시기 | 2010년대 초반 | 2022년경 | 2023~2024년 |
접종 스케줄 | 2·4·6개월 + 12~15개월 (총 4회) | 2·4·6개월 + 12~15개월 (총 4회) | 2·4·6개월 + 12~15개월(4회) or 2·4·12개월(3회) |
장점 | 안정성·효과 검증 완료, 국가 무료 접종 |
13가 백신보다 더 넓은 예방 범위, 13가 백신 스케줄과 동일 |
가장 넓은 예방 범위, 접종 횟수 단축 가능성 있음 |
단점 | 22F, 33F 등 일부 혈청형 미포함 | 장기간 안전성 데이터 부족, 국내 무료 지원 미정, 비용 부담 |
국내 무료 지원 미정, 비용 부담 |
📌 연령별 접종 권장 스케줄
- 생후 2개월 → 1차 접종 시작 (PCV13·15·20 모두 가능)
- 생후 4개월 → 2차 접종 (PCV13·15·20 모두 가능)
- 생후 6개월 → 3차 접종 (PCV13·15 가능, 단 PCV20 일부 스케줄에서는 생략 가능)
- 생후 12~15개월 → 추가(Booster) 접종 (PCV13·15·20 모두 가능)
📍총 접종 횟수 : PCV13/15는 기본 4회, PCV20은 3~4회 가능
📍만약 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남은 횟수만 보충 접종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음)
📌 실제 부모 선택 사례
👉🏻 A 씨 (초보 부모, 서울)
“병원에서 무료 지원되는 PCV13을 권장받아 접종했어요. 안전성이 입증돼 안심이 됐고, 보건소에서도 쉽게 접종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 B 씨 (미숙아 아기 부모, 부산)
“아기가 미숙아라 감염에 더 취약하다고 해서, 더 많은 혈청형을 예방하는 PCV20으로 맞췄습니다. 비용은 들었지만,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에 동의했어요.”
👉🏻 C 씨 (맞벌이 부부, 인천)
“예방접종 횟수를 줄일 수 있는 PCV20(3회 스케줄)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 선택했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효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었어요.”
📌 부모가 선택할 때 참고할 점
👉🏻 무료 접종 여부
- PCV13은 국가 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되어 무료 접종 가능 → 경제적 부담이 적음
- PCV15, PCV20은 아직 일부 병원에서 유료 접종으로 진행 → 1회 접종 비용이 10만 원 이상일 수 있음.
👉🏻 아기의 건강 상태
- 건강한 만삭아 → PCV13도 충분히 효과적
- 미숙아, 선천성 만성 질환 아기 → 더 넓은 예방 범위(PCV20) 백신 고려 가능
- 단,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권고가 가장 우선
👉🏻 장기적 효과
- PCV20은 가장 많은 혈청형을 커버하지만, 임상 데이터는 PCV13·15보다 상대적으로 짧음
- 따라서 부모는 장단점을 고려해 선택
👉🏻 접종 편의성
- 접종 횟수를 줄이고 싶다면 PCV20 (3회 스케줄 적용 가능)
- 기존 보건소 무료 접종 시스템 활용 → PCV13
⭐️ 폐렴구균 백신은 모두 아기를 폐렴과 중증 감염에서 보호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PCV13은 무료 지원과 안정성, PCV15는 예방 범위 확장, PCV20은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장점으로 합니다.
부모는 무료 여부, 아기 건강 상태, 접종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예방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고 철저히 지킨다면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