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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폐렴은 생후 한 달 이내의 아기에게 발생하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생후 1개월 이내 아기에게 폐렴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신생아 아기가 폐렴에 걸리는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는 감염에 취약합니다. 무엇보다 무증상으로 진행되다가 갑자기 악화될 수 있어 부모가 초기 신호를 빠르게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에서는 폐렴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입원 치료를 권장하고 있으며 항생제, 산소치료, 수액 공급을 포함한 표준 치료 프로토콜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생아 폐렴의 증상, 진단 과정, 입원 치료 단계, 퇴원 후 관리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 신생아 폐렴의 주요 증상
👶🏻 신생아는 자신의 상태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가 세심하게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 호흡 이상
- 호흡수 증가 : 분당 60회 이상 빠른 호흡
- 함몰호흡 : 숨 쉴 때 가슴이 심하게 들썩거리거나 갈비뼈 사이, 목, 배가 움푹 들어감
- 코 벌름거림, 신음 소리 : 호흡곤란의 전형적 신호
👉🏻 기침과 분비물
- 신생아는 잦은 기침, 가래 섞인 분비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신생아는 가래 등 분비물이 쌓이면 호흡이 더 힘들어져 폐렴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신생아는 기침이 약하기 때문에 호흡곤란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 전신 증상
- 체온 변화 : 체온이 38도 이상 고열 또는 36도 이하 저체온 증상
- 수유 문제 : 젖을 잘 빨지 못하고 수유량이 급격히 줄어듦
- 활력 저하 : 잘 울지 않고 무기력, 반응이 둔해짐
- 청색증 : 입술, 손톱이 푸르게 변하는 증상, 손발 차가움 증상 동반
‼️ 이런 증상이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 폐렴 진단 방법
👉🏻 진찰과 산소포화도 측정
- 의사가 청진기로 호흡음을 듣고, 청색증·호흡 패턴을 관찰합니다.
- 산소포화도(SpO₂)가 90% 이하로 떨어지면 심각한 저산소증 상태입니다.
👉🏻 흉부 엑스레이
- 폐렴 확진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 폐에 하얀 음영(염증 부위)이 보이면 폐에 염증이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 혈액 검사
- 염증 수치(CRP, ESR, 백혈구 수치)로 세균성 폐렴 여부를 파악합니다.
- 중증일 경우 패혈증 가능성도 함께 평가합니다.
👉🏻 세균·바이러스 배양 검사
- 혈액, 인후 분비물, 객담에서 원인균을 찾아내어 맞춤 항생제를 결정합니다.
📌 입원 치료 과정
👶🏻 신생아 폐렴은 대부분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항생제 치료
- 세균성 폐렴이 의심되면 바로 정맥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보통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1차로 사용되며, 원인균이 확인되면 그에 맞는 항생제로 교체합니다.
- 바이러스성 폐렴은 항생제가 아닌 보존적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 산소 치료
- 호흡곤란이 있어 산소포화도가 낮을 경우 산소마스크, 산소 텐트 등을 통해 산소를 공급합니다.
- 중증인 경우 인공호흡기나 고유량 산소치료(HFNC)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수액 및 영양 공급
- 수유가 어렵거나 구토가 심하면 정맥 수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합니다.
- 장기간 수유 불가 시 위관을 통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집니다.
👉🏻 증상 완화 치료
- 발열 조절 : 해열제를 투여해 아기의 에너지 소모를 줄입니다.
- 호흡기 관리 : 흡인기를 사용해 분비물을 제거하고 필요시 가습기를 이용해 호흡을 돕습니다.
- 체온 유지 : 아기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체온 조절과 충분한 안정이 중요합니다.
📌 회복과 퇴원 후 관리
👉🏻 치료 기간
- 대체로 7~14일 정도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 증상이 호전되고 엑스레이 소견이 개선되면 퇴원할 수 있습니다.
👉🏻 퇴원 후 관리
- 퇴원 후 1~2주는 재발 가능성을 주의해야 합니다.
- 기침, 호흡 곤란, 수유 거부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 재방문이 필요합니다.
👉🏻 예방 수칙
- 철저한 손 씻기와 위생 관리
- 외부인 접촉 최소화, 특히 호흡기 감염자가 있는 환경 피하기
- 모유 수유로 면역력 강화
- 예방접종(폐렴구균, RSV 등) 일정 확인
⭐️ 신생아 폐렴은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호흡 부전,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호흡이 빠르거나, 수유량이 줄고, 아기가 무기력하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입원 치료를 통해 항생제·산소치료·수액치료가 이뤄지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부모는 조기 증상 인지와 신속한 진료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