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출산 전 알아야 할 가짜 진통, 진짜 진통 구분 방법

by 엄마로그 2025. 8. 24.

 

 

출산 전 진통하는 모습 사진

 

임신 막달이 되면 산모는 어떤 신호가 출산의 시작인지에 대해 혼란을 겪습니다. 특히 37주 이후가 되면 산모는 언제 진통이 올지 긴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진통이 시작된 것 같아서 병원에 가보면 ‘가짜 진통’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죠.

 

출산 징후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그중에서도 진짜 진통가짜 진통(브랙스턴 힉스)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특징과 차이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정확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분만과 관련된 진통 신호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가짜 진통(브랙스턴 힉스)이란?

 

 

👉🏻 많은 산모들이 임신 후기 자궁수축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브랙스턴 힉스(Braxton Hicks) 수축이라 불리며 쉽게 말해 출산 준비를 위한 ‘리허설 진통’입니다. 실제로 자궁이 수축되지만 분만을 유도하지는 않기 때문에 ‘가짜 진통’이라고 불립니다.

 

가짜 진통은 자궁 근육이 분만에 대비해 스스로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임신 중기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임신 36주 이후에는 빈도가 더 늘어나면서 진통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짜 진통의 주요 특징

  • 수축 간격이 불규칙하며 지속 시간이 일정하지 않음
  • 수축이 시작됐다가 갑자기 멈추며 자세를 바꾸면 사라짐, 강도 변화 없음
  • 통증 부위가 윗배나 옆구리, 배 전체에 퍼지는 듯함
  • 통증은 뻐근하거나 묵직한 느낌, 찌르는 듯한 아픔은 없음
  • 통증이 점점 강해지지 않고, 일정 수준에서 유지됨
  • 자궁 경부 변화 없이 수축만 일어남 (진행되지 않음)

 

이러한 수축은 하루 중 몇 번씩 일어나기도 하며 활동 중, 긴장을 하거나 탈수를 겪었을 때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누웠을 때, 또는 걷다가 멈출 때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죠.

 

 

‼️ 2025년 현재 의학적으로는 가짜 진통(브랙스턴 힉스)이 출산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자궁의 수축근 훈련, 태아의 위치 조정, 태반 기능 유지)등을 돕는 긍정적인 신체 반응으로 받아들여지며 이를 통해 자궁 근육이 실제 분만에 대비해 훈련을 한다고 설명됩니다.

 

그러나 진통으로 오인하여 병원에 방문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가짜 진통의 특징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이 수축이 점차 자주 나타나고 규칙성이 생기면 실제 진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구별하는 팁

  • 뜨거운 샤워나 따뜻한 찜질 후 증상이 완화되면 가짜 진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수면 중에 사라지고 활동 중에 심해지는 수축은 브랙스턴 힉스로 분류됩니다.

 

 

 

 

 

 

 

 

진짜 진통의 증상

 

 

👉🏻 진짜 진통은 자궁경부가 열리며 아기가 산도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분만 진행의 신호입니다. 이 시기에는 수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함께 나타납니다.

 

 

📌 진짜 진통의 대표적인 징후

  • 수축이 5~10분 간격으로 점점 짧아지고 규칙적으로 발생
  • 수축이 멈추지 않고 계속됨 (자세를 바꿔도 완화되지 않음)
  • 수축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통증 강도도 증가
  • 허리통증과 하복부 통증이 함께 동반
  • 자궁경부가 열리며,‘이슬’이라는 혈성 점액이 배출됨
  • 경우에 따라 ‘파수’(양막 파열)가 먼저 발생하기도 함

 

특히 ‘이슬’은 자궁경부가 열릴 때 점액과 소량의 혈액이 함께 배출되는 현상으로 진통이 임박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진짜 진통은 배 전체를 짓누르는 듯한 느낌과 함께 허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이 특징이며, 진통 간격이 5분 이내가 되면 병원으로 즉시 이동해야 합니다.

 

 

‼️ 2025년 최신 의료 가이드는 스마트폰 앱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진통 간격을 체크하고 실시간으로 의료진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적절한 시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진짜 진통 판단 기준

  • 초산모 : 진통 간격이 5분 이내,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병원으로 이동
  • 경산모 : 10~15분 간격부터 빠르게 분만이 진행될 수 있어 더 일찍 이동 필요

 

👉🏻 진짜 진통은 휴식이나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이며 진행성인 수축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초기에는 참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이 곤란하고 움직임이 어려울 정도의 강한 수축으로 바뀝니다.

 

 

 

 

 

 

 

 

진통 구분 방법 (출산 신호)

 

 

막달이 가까워질수록 산모들은 수시로 배가 뭉치거나 불편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수축이 출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실제 진통을 구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항목 가짜 진통 (브랙스턴 힉스)  진짜 진통 (분만 수축)
수축 간격 불규칙함, 점점 늘어나기도 함 규칙적, 점점 짧아짐
수축 지속 시간 수초~1분, 일정하지 않음 점점 길어짐 (30초 → 1분 이상)
통증 강도 일정하거나 완화됨 점점 강해짐, 참기 어려움
자세·활동 변화 시 사라지거나 약해짐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됨
통증 위치 배 전체, 윗배 위주 하복부 시작 → 허리까지 퍼지는 통증
이슬·파수 여부 없음 있음 (출산 신호)
자궁경부 개대 없음 진행됨

 

 

📌 출산 임박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

 

진짜 진통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슬, 파수, 하강감(태아 내려오는 느낌) 등이 있습니다.

 

이슬(Show)

  • 점액과 소량의 혈액이 섞인 분비물
  • 자궁경부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며, 출산 24~48시간 전에 보이는 경우가 많음

파수(Rupture of membranes)

  • 양막이 터지며 양수가 흐르는 상태
  • 진통과 함께 오기도 하고, 진통 전에 먼저 오는 경우도 있음
  • 양수가 흐르면 무조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며, 감염 위험이 있어 12시간 이상 경과 전 분만 유도 필요

태아 내려오는 느낌

  • 아기가 골반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
  • 속이 편해지고, 숨 쉬기 쉬워짐
  • 대신 방광이 눌려 소변이 자주 마려움

이러한 변화가 나타났을 때 진통이 동반된다면, 대부분은 출산으로 이어지므로 병원에 연락하고 이동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진통이 의심될 때 당황하지 않고 정확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초산모는 진짜 진통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병원에 너무 일찍 가거나, 너무 늦게 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 실전 팁

  • 진통 앱 활용 : 수축 간격과 지속 시간 기록
  • 진통 5-1-1 법칙 :
    → 수축 간격 5분 이하
    → 1번 수축이 1분 이상
    → 1시간 지속 시 병원 이동
  • 병원에 미리 전화 : 산과 진료과나 분만실에 진통 상황 설명 후 조언받기
  • 출산 가방 미리 준비 :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바로 대응 가능하도록

 

 

 

 

 

 

 

 


 

 

진통 구분은 두려움보다 정확한 관찰이 우선입니다.

 

출산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긴장되고 두려운 순간입니다. 하지만 진통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하면 불안 대신 준비된 마음으로 분만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가짜 진통은 몸의 훈련, 진짜 진통은 출산의 시작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를 민감하게 관찰하고 필요시 의료진과 즉시 소통할 수 있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진통을 두려워하지 말고 차분하게 출산의 순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